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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는 괴로움, '트라우마'...어떻게 극복할까? [황수경의 건강칼럼]
극심한 스트레스 후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자극에 대한 회피, 과민해진 각성, 무기력감 등이 주요 증상권순모 원장 "일상적인 노력이 중요, 어렵다면 전문가 도움받아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트라우마란 정신 상태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극심한 감정적 충격을 뜻합니다. ‘정신적 외상’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우울장애, 불안장애 같은 여러 정신 장애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제때에, 적절하게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트라우마를 호소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PTSD를 겪는 사례도 늘고 있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증상은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재경험, 자극에 대한 회피, 그리고 과민해진 각성 등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건에 대한 회상이나 꿈이 반복되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심리적 고통이나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이와 더불어 집중력 저하, 무기력감, 작은 자극에도 지나치게 놀라는 모습, 불면증 등이 흔하게 나타나서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양상과 특성은 시대가 흐르면서 변화하고 있는데요. 우선 PTSD에 대한 개념과 인식의 변화입니다. 과거 PTSD는 사회적으로 아주 위협적인 사건이나, 비통상적인 일 즉, 누구나 인정하는 큰 사건에 의해 생긴다고 여겼다면 최근에는 개인에게 얼마나 큰 사건이었는가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일을 사소하게 치부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죠.또, 새로운 형태의 PTSD가 나타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사건 현장을 촬영한 사진, 영상에 반복 노출되면서 마치 내가 그 일을 겪는 듯한 증상을 느끼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미디어 발달의 이면에 트라우마를 겪는 불특정다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사실 큰일을 겪고 본 뒤에 느끼는 감정은 병적인 것들이 아닙니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애도로 슬픔에 공감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죠. 다만, 그 감정이 부적절한 죄책감이나 극단적인 행동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일상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억지로 생각을 끊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줄여나가야 하는 건데요. 우선, 사건 당시 참혹한 영상 등에 반복 노출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운동이나 독서, 산책, 모임 등 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나가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만약 혼자 노력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거나 노력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정서적 지지 치료와 함께 항우울제, 안정제 등의 약물치료, 그리고 인지치료와 행동치료 등 다양한 트라우마 회복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칼럼 = 하이닥 의학기자 권순모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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