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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 익숙함? 피할 수 없는 권태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애의 시작은 언제나 달콤하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썸’은 연애의 시작을 더 설레고 흥미롭게 만든다. 신기하게도 연애의 시작 단계에서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장난인지 모든 것이 새롭고 사랑스럽다. 함께하는 대화가 즐겁고, 시답지 않은 농담마저도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즐겁기만 하고 행복할 것만 같던 관계가 점점 지루해지고 때로는 지친다. 이러한 관계에서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갈 길도 방법도 보이지 않는다.



권태감은 거의 모든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이다



뉴욕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Stony Brook University) 사회 심리학자 아이린 스팔라스(Irene Tsapelas)가 2009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관계에서의 지루함 일명 ‘권태기’를 무시하면 안 된다. 연구진은 “현재 권태감을 느끼고 있는 부부나 연인은 9년 후에도 관계 만족도 저하를 경험할 확률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권태감은 관계가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빨간 불”이라고 전했다. 관계에 권태감을 불러오는 원인은 '만남의 횟수 부족', '취미가 다름', '연락의 부재' 등 다양하다. 그러나 연구진은 권태감을 불러오는 원인을 크게 '새로움의 부족', '자극의 부족' 등 두 가지로 분류했다. 그러면서, “권태감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권태감의 이유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권태기가 오는 것을 예방하고, 관계를 더 흥미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또한 권태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관계에도 적응하게 된다. 연인에게서 또는 배우자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수록, 배우자나 연인의 새로운 모습을 배울 기회가 적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자극이 줄어들고 권태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권태감을 좀 더 주의해서 다루어야 한다.캐나다 칼턴대학교(Carleton University) 레일라 바게리(Leyla Bagheri)의 2020년 연구를 보면 사람은 선천적으로 참신함과 다양성에 대한 욕구가 있는데, 흥미로운 경험이 부족할 때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워싱턴주립대(Washington State University) 셰인 W. 벤치(Shane W. Bench)는 권태기를 단순하게 위기로 여기지 말고 관계가 건강한지, 관계의 어떤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확인하는 ‘관계 점검(Check relationship)’의 신호로 생각하는 것을 추천했다.



권태감을 이기는 방법, 익숙함? 새로움?

통계를 보면 연인과 부부의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조금씩 달랐다. 모두 권태기를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징후라는 것을 이해했지만, 연인들이 권태감을 이기기 위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더 보내는 등 약해진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부부는 운동, 자신의 직업,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 등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함으로 권태감을 이겨내려고 시도했다. 문제는 권태감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 칼턴대학교 셰릴 하라심척(Cheryl Harasymchuk)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권태감을 극복하기 위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가지 전략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익숙한 활동으로 연인과 배우자에게 관계가 안전하며 건강하다고 느끼게 도와주는 통계상 안전한 전략이었으나,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도함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전략은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어떤 연인은 새로운 경험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권태감을 느끼는 몇몇 사람들은 관계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활동을 선택했는데, 이는 가장 성공적인 전략이었으며 관계를 다시 튼튼하게 만드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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